신당동에 위치한 주신당!
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아서 눈 찜콩만 하던..!
신당동 근처를 들릴 일이 생겨
겸사겸사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신당
매일 18:00 - 새벽 02:00
주차 불가
입구부터 포스 지려버리는..
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미리 알고 갔지만
왜 열리지 않는 것....?
문의 경계를 잘 모르겠어서
옆에 나무만 밀다가 포기하던 찰나..
다른 분들이 들어가는 틈을 타
함께 입장...ㅎㅎㅎ
요즘은 입장부터 쉽지가 않구나..
옆 나무 말고 더 안쪽을
밀어야 안쪽으로 문이 열립니다..
들어가자마자 웨이팅 걸어주고..
위 사진은 나중에 촬영한 거고
주말 기준 9시반쯤 도착했을 때는
대기가 무려 30명^^...
뭔 술집의 대기가 서른명이 넘ㄴ...
일찍 도착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근처 포토그레이에서 사진도 찍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2시간반? 정도 기다린 12시 넘어서야
겨우 겨우 입장...
((인싸의 길은 너무도 험난하구나..))
입장하자마자 압도당해버리는
분위기...
약간 아바타가 생각나기도 하고..
신비로운 느낌이 좋았습니다.
긴 바 테이블이 있고
중간중간 작은 룸이 있습니다.
운이 좋게? 바가 아닌
안쪽 테이블에 앉게 되었습니다.
12시 넘게 입장하게 되어
안주는 마감되었고
주류만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12지신 컨셉의 칵테일과
위스키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류 준비 시간도
꽤 오래 걸리는 편..
((안주를 시켰으면 나오긴 했을까...?))
한 번 놀고먹기 힘들다..^^..
기본 안주는 말린 바나나로
아주 달달구리
주문한 주류는
차례대로
뱀/ 말/ 원숭이
케이크는 여쭤보니 먹을 수 있다 해서
조심스럽게 안주 겸으로^^...
후기에서 뱀과 원숭이가 맛있다고 해
두 개 다 주문해 보았습니다.
뱀은 오디와 체리의 달달함에
약간의 알코올의 맛!
색깔도 향도 괜찮은 편이고
18.0으로 사악한 가격
원숭이는 약간의 탄산감과
달콤하지만 상큼한 레몬주스 느낌?
가격은 뱀과 동일하며
알콜이 한 칸으로 제일 약했지만
알쓰에겐 쉽지 않았..
하지만 12지신 컨셉의 술들은
술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느낌으로
가볍게 마시긴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만원대 후반 가격이
매우 사악하게 느껴진다는 사실😈
분위기 값이다... 분위기 값이야..
화장실 리뷰는 처음인거 같지만
화장실이 너무 예쁘잖아..
복 글자에서 빛이 나며
빛나는 곳도 계속 바뀌고
화장실 인테리어조차
그냥 넘어가지 못했다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복이 가득한 내년을 기다리며
글 마칩니다 :)
✔️방문시간
주말 9시반
👨👨👧혼잡도
웨이팅 필수
👋재방문 의사
있음
✨총평
1. 신비한 분위기의 술집
인테리어로 말하자면
칭찬으로만 30분 가능!
어둑어둑한 분위기에
신비로움을 추가한 술집을
찾고 계시다면 바로 주신당으로!
2. 약간 아쉬운 가격대
시그니처 12지신 칵테일은
만원대 후반이며, 가격대에 비해
양주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편이라
술맛보다는 분위기에 취하는 곳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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