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먹어보는 사찰음식
발우공양
비거니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발우공양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라스트오더 19:40
일요일 정기 휴무
예약/주차 가능
조계종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찰음식 전문 레스토랑으로
믿을 수 있는 식당입니다.
큰 길가에 위치해 있고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건물 내에 있어
굉장히 찾기 쉽습니다.
위치는 5층이며 건물내 주차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불교 냄새 스멀스멀 올라오는 건물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불교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 있는거 같습니다.
식당은 가장 위층에 있어
뷰가 꽤나 좋은 편입니다.
점심은 1부, 2부로 나뉘고
저녁은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합니다.
시간은 약간 변동이 있는것 같습니다.
룸형식으로 되어 있어
조용하게 식사가 가능해
상견례나 격식 있는 식사 자리가
필요할 때 방문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한쪽은 전면창이고,
인원 수에 따라 옆 벽도 오픈해서
테이블을 더 넓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도 조금씩 변화가 있고
제가 갔을때와 지금은 조금 차이가 있어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점심 한정메뉴로 30,000원
3인 주문하였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음식은
단호박죽과 물김치
간단하게 입맛 돌게 하기 좋았습니다.
모둠버섯강정, 버섯볶음, 가을채소콩가루찜,
우엉잡채가 함께 나왔습니다.
모듬버섯강정은 소스도 맛있고
버섯과 야채도 큼지막해서 좋았습니다.
우엉잡채는 약간 생소했지만
잡채면과 우엉의 식감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뿌리채소밥, 계절국,
나물2종, 사찰김치 2종, 장아찌 1종
전반적으로 맛이 강하지 않아
어르신들 입맛에도 잘 맞을거 같습니다.
먹으면서도 점점 건강해지는 느낌
식사를 마칠 때쯤 딱 나온
계지차와 도라지 정과
많이 달지 않고 쫄깃해서 맛있게
후식 먹었습니다.
친구 생일 기념으로 방문한 날이라
양해 구하고 케이크도 함께 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정갈하고 깔끔하게 식사하기
좋은 장소로 발우공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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