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카카오페이 상장 연기

카카오페이 상장 연기

카카오가 지분을 55%를 보유한 카카오페이

올해 공모주중 기대주였던 카카오페이가 계속해서 난황을 겪고 있습니다.

 

 

 

2021.09.15 카카오 주가

금융 당국이 카카오페이의 금융 서비스를
단순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파악하면서 상장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덤으로 카카오 주가도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기록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코스피 상장일이 계속 연기되었었는데,
빅테크 규제 강화 영향으로 재차 연기되었다 합니다.
이달 29-30일로 예정됐던 기관 대상 수요 예측을 미루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페이 보험/ 펀드/ 대출 등을 금융 당국이 중개 행위로 해석하고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면서 국내 테크 기반 금융 플랫폼 사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에서 문제가 되었던 펀드/ 보험/ 대출 등 금융서비스는
중단 및 개편에 대한 내용을 증권신고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2일에는 국내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운전자 보험,
반려동물 보험, 해외 여행자 보험 등 일부 보험 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는 주요 계열사 대표들과 13-14일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논란이 되었던 관련 사업에서 철수한다 밝혔습니다.
카카오에서는 배달(꽃/간식/샐러드) 서비스를 철수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카카오 공식 홈페이지

공모가에도 변동이 있어 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공모가 6만 3,000~ 9만 6,000원,
오는 10월 5-6일 일반 청약 시에는 6만~ 9만으로 공모가를 낮췄습니다.
다만 최종 상장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상장은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네요.